2019년의 마지막 슈퍼매치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으로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빅버드에서의 경기 관람과 더불어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경기 전 준비
광교 아브뉴프랑 방문
먼저 경기 전, 광교 아브뉴프랑 내의 용호낙지에서 낙곱새를 시식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추천할 만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아브뉴프랑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교는 처음 방문했는데, 판교가 처음 개발될 때의 느낌과 함께 신흥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보였습니다.
빅버드로의 이동
식사를 마친 후, 배가 부른 상태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를 이동하여 빅버드에 도착했습니다. 시설 면에서 상암과 비교했을 때, 빅버드는 다소 낡은 느낌이 있었고, 상암의 편의시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느껴졌습니다.
경기 관람
좌석 및 관람 환경
W구역 자유석을 예매하여 W8블럭 14열에 앉았습니다. 1시간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좌석이 여유로웠고, 경기 시작 시간에 맞춰 입장하는 관중들은 자리를 찾느라 바빴습니다. 빅버드는 필드가 잘 보이는 구조로, 어느 자리에서든 선수들의 움직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부젤라가 없어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던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응원석과 관중 분위기
수원 응원석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인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칭따오존은 소파처럼 편안한 자리였지만, 예매 당시 매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어있는 자리가 많았습니다. 테이블석도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많아 보였습니다.
경기 진행
선수들의 활약
경기 중 노동건 선수는 100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멋진 선방을 보여주었고, 오스마르는 좌측 센터백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주세종과 이명주가 선발 출전했는데, 주세종은 안정된 플레이로 팀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관중 수는 16,241명으로 슈퍼매치치곤 적은 편으로 느껴졌습니다.
골과 전술 변화
후반에 염기훈이 교체로 들어와 멋진 골을 넣었고, 이명주의 골로 두 골 차로 벌어졌습니다. 수원은 많은 세트피스 기회를 얻었지만, 염기훈의 골 외에는 추가 득점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경기 마무리
경기 종료 후, 서울이 2:1로 승리하였고, 멀리 원정 와서 서울팀의 승리를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2019년 슈퍼매치는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수원 삼성은 하위 스플릿에 있지만 강등은 면할 것이라 믿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빅버드의 시설은 어떤가요?
빅버드는 상암에 비해 다소 낡은 느낌이 있지만, 필드가 잘 보이는 구조로 관람하기에는 적합합니다.
질문2: 경기 전 음식은 어디서 먹는 것이 좋나요?
광교 아브뉴프랑에 다양한 음식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질문3: 수원 응원석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수원 응원석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이 자리 잡고 있어 활발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질문4: 경기가 끝난 후 분위기는 어땠나요?
서울팀이 승리한 후, 서울팬들의 응원 소리가 더욱 커지며 경기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질문5: 염기훈 선수의 활약은 어땠나요?
염기훈 선수는 교체 출전하여 멋진 골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