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라이브의 사무실 이야기는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닌, 우리 팀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시작한 서울대입구역에서 현재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며, 공간이 주는 의미와 그 속에서 우리가 겪은 여러 경험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시작된 여정과 초기 팀원들
투어라이브의 첫 걸음은 서울대입구역이라는 장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팀원은 저와 하비님, 요나님으로 총 3명이었고, 모두 비슷한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동네의 중심부인 서울대입구역을 선택하였고, 부동산을 하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적당한 공간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10평짜리 작은 사무실로, 처음에는 단순히 경제적이고 깨끗한 공간이라는 이유로 선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공간이 가진 한계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면접을 위해 방문한 이들의 반응에서 사무실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이후 우리는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새로운 시작
광화문으로의 이사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배움의 기회였죠.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간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무료 사무실 제공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곳은 넓고 쾌적한 오픈오피스 환경으로, 이전의 작은 사무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업무 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데 있어 더 많은 공간과 자원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저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광화문 지역에서의 생활은 우리에게 많은 기억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더 많은 것을 즐기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대방역으로의 이사: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대방역으로 이사한 후에 우리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대방역 스페이스살림은 과거 미군 기지였던 곳을 개조하여 만든 스타트업 공간으로, 이전의 도심 한복판에서 벗어나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이곳은 1층으로 쉽게 나갈 수 있어 바깥 공기를 마시고 햇빛을 쬐는 것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저희 팀원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자연을 느끼고, 사무실에서는 애완식물에 물을 주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았습니다. 매일 점심시간에는 옥상정원에서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운동도 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가까워서 필라테스를 하며 몸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사무실 환경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저희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투어라이브의 미래: 자연과 조화로운 공간
여러 곳의 사무실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자연과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저희 팀원들은 야외로 자주 나갈 수 있는 공간에서 더 나은 행복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사무실은 자연이 가까운 곳에서, 땅을 밟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서울의 번화가가 아니라면 좋지만,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공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투어라이브의 사무실 이사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들을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